MSFT 1분기 실적 분석: 매출 $77.7B, Azure 40% 성장 (예상치 상회)

“AI 수익화, 의심하면 지는 거다.”

  1. 매출 & EPS 모두 서프라이즈: 월가 예상치를 시원하게 뛰어넘는 ‘어닝 비트(Earnings Beat)’.
  2. 클라우드(Azure)의 괴력: AI 수요 폭발로 Azure 매출 40% 성장. (경쟁사들 긴장해야 할 듯)
  3. 옥에 티? 아니, 미래를 위한 투자: 설비투자(Capex)가 늘고 있지만, 없어서 못 파는 AI 수요를 맞추기 위한 ‘즐거운 비명’입니다.

[Chapter 1] 현황 분석: 숫자가 말해주는 진실

마이크로소프트의 2026 회계연도 1분기(2025년 7~9월) 실적은 한마디로 **”체급이 다른 성장”**입니다. 이미 거대한 공룡 기업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 MSFT 2026 FY Q1 실적 요약표

구분발표 수치 (Actual)예상치 (Consensus)전년 동기 대비 (YoY)비고
매출 (Revenue)$77.7B$75.5B+18%컨센서스 상회 🟢
주당순이익 (EPS)$4.13$3.65+23%컨센서스 대폭 상회 🟢
Azure 성장률+40%+37% 내외AI 효과 본격화 🔥
  • 핵심 데이터:“Revenue was $77.7 billion and increased 18% (up 17% in constant currency)… Microsoft Cloud revenue was $49.1 billion and increased 26%.”(📍위치: Earnings Release Highlights – Press Release)👉 해설: 전체 매출이 18% 성장했는데, 그 중심에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Microsoft Cloud)**가 있습니다. 클라우드 매출만 **491억 달러(약 68조 원)**입니다. 참고로 웬만한 글로벌 대기업의 1년 매출을 분기 만에 클라우드로만 벌어들인 셈입니다. 특히 AI 인프라 수요가 폭발하면서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Chapter 2] 딥다이브: 뉴스 이면에 숨겨진 맥락

단순히 숫자만 좋았던 게 아닙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AI 수익화의 가시성’**과 **’미래를 위한 베팅’**입니다.

  • 1. Azure가 멱살 잡고 끌어올린 성장:시장에서는 AI 거품론을 걱정했지만, MS는 숫자로 증명했습니다. 핵심인 Azure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40% 급증했습니다.”Azure and other cloud services revenue grew 40% driven by demand for our portfolio of services with continued growth across all workloads.”(📍위치: Item 2. Management’s Discussion and Analysis – Intelligent Cloud)👉 해석: 단순한 클라우드 저장소 수요가 아니라, AI 모델을 돌리기 위한 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Azure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컨퍼런스 콜에서 “AI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없어서 못 파는 상황임을 암시했습니다.
  • 2. 돈 씀씀이(Capex)가 늘었다? 오히려 좋아:이번 분기 자본 지출(Capex)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 일부 투자자에게 우려를 줬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용을 뜯어보면 다릅니다.”Capital expenditures… primarily to expand our datacenter locations and increase our server capacity to meet the evolving needs of our customers, particularly given the growing demand for AI services.”(📍위치: Item 1A. Risk Factors – Operational Risks)👉 해석: 데이터센터와 AI 서버(GPU)를 사느라 돈을 많이 썼다는 뜻입니다. 수요가 없다면 악재겠지만, “만들면 팔리는” 상황에서 생산 라인을 늘리는 건 호재에 가깝습니다. 경영진은 “내년에도 투자를 계속 늘릴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 3. 숨겨진 리스크? 세금 전쟁:잘나가는 MS에게도 골칫거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미 국세청(IRS)과의 세금 분쟁입니다.”In the NOPAs, the IRS is seeking an additional tax payment of $28.9 billion plus penalties and interest… We disagree with the proposed adjustments and will vigorously contest…”(📍위치: Note 13 — Contingencies)👉 해석: IRS가 MS에게 “세금 289억 달러(약 40조 원) 더 내라”고 통지한 건입니다. 물론 MS는 강력하게 항소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현금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리스크 요인이므로 체크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Chapter 3] 월가의 시선 & 목표 주가

실적 발표 직후, 시장의 반응은 “실적은 완벽한데, 가이던스가 살짝 아쉽네?” 정도였습니다. 시간외 거래에서 소폭 하락했으나, 월가 전문가들은 여전히 ‘매수’를 외치고 있습니다.

  • Guidance Check: 경영진은 다음 분기(Q2) 매출 가이던스로 $79.5B ~ $80.6B를 제시했습니다. 이는 여전히 두 자릿수 성장을 의미하지만, 시장의 눈높이가 워낙 높아져 있어 보수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 IB 의견: 대부분의 투자은행(IB)은 목표 주가를 유지하거나 상향했습니다. “AI 대장주는 여전히 MSFT”라는 뷰가 지배적입니다.

[에디터의 Insight] 투자 전 체크포인트

  • 투자 매력도 점수: ⭐⭐⭐⭐☆ (4.5/5.0)
  • Bull(상승) 시나리오:
    • OpenAI와의 파트너십이 계속해서 Azure 클라우드 점유율 확대로 이어짐.
    • Microsoft 365 Copilot(코파일럿)이 기업들의 필수재로 자리 잡으며 구독 매출 폭발.
    • AI 인프라 투자가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이익 회수기에 진입.
  • Bear(하락) 시나리오:
    • 글로벌 경기 침체로 기업들의 IT 지출 삭감 (SaaS 구독 해지).
    • IRS와의 세금 분쟁 패소로 막대한 현금 유출 발생.
    • AI 경쟁 심화로 인한 마진율 하락 (구글, 아마존의 추격).
  • 한 줄 결론:“AI 시대의 ‘곡괭이와 청바지’를 모두 파는 기업. 조정이 온다면 땡큐하고 담아야 할 주식 1순위.”

[Bonus] 폼나는 월가 영어 (Key Financial English)

  • Expression: “Remaining Performance Obligation (RPO)”
  • Meaning: ‘잔여 이행 의무’. 이미 계약은 따냈지만 아직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매출로 잡히지 않은 금액을 말합니다. 미래 매출의 ‘예고편’이라고 볼 수 있죠.
  • 활용 예시: 이번 MS 실적에서 Commercial RPO가 전년 대비 51%나 증가했다는 것은, 앞으로 들어올 돈이 줄을 섰다는 뜻입니다. (📍위치: Earnings Release Highligh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