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Q3] 테슬라 실적 쇼크? “자동차는 거들뿐, 진짜 주인공은 따로 있다”
🚀 3초 만에 보는 핵심 요약
- 매출(Revenue): 281억 달러(+12% YoY)로 선방, 에너지 사업부(+44%)가 멱살 잡고 끌어올렸습니다.
- 수익성(Profitability): 순이익은 13.7억 달러(-37% YoY)로 급락. 자동차 마진율 17% 붕괴가 뼈아픕니다.
- 리스크(Risk): 35조 원 규모의 CEO 보상 패키지(잠재적 주식 희석)가 새로운 뇌관으로 떠올랐습니다.
Chapter 1. 현황 분석: 숫자가 말해주는 진실
이번 3분기 성적표는 한마디로 “자동차의 배신, 에너지의 구원”입니다. 단순히 ‘매출 늘었네?’ 하고 안심할 때가 아닙니다. 속을 들여다보겠습니다.
| 항목 (단위: 백만 달러) | 2025 Q3 | 2024 Q3 | 변동률 (YoY) |
|---|---|---|---|
| 총 매출 | $28,095 | $25,182 | +12% 🟢 |
| – 자동차 매출 | $20,359 | $18,831 | +8% |
| – 에너지 매출 | $3,415 | $2,376 | +44% 🔥 |
| 영업이익 | $1,624 | $2,717 | -40% 🔴 |
| 순이익 | $1,373 | $2,173 | -37% 🔴 |
(출처: Consolidated Statements of Operations)
📉 핵심 1: 자동차 마진의 추락
“Gross margin total automotive… 17.0%… compared to 20.1% in the three months ended September 30, 2024.”
(📍위치: Note 12. Segment Reporting)
👉 해설: 1년 전 20%대였던 자동차 총마진이 17%로 주저앉았습니다. 가격 인하와 저금리 할부 프로모션 등 ‘제 살 깎아먹기’식 판매가 수익성을 갉아먹었습니다.
🔋 핵심 2: 에너지 사업의 떡상
“Energy generation and storage revenue increased 44%… Gross margin… increased to 31.4%.”
(📍위치: MD&A – Energy Segment Analysis)
👉 해설: 이게 진짜 대박입니다. 에너지 저장 장치(Megapack) 매출이 폭등했고, 마진율은 무려 31.4%를 찍었습니다. 이제 테슬라는 전기차 회사가 아니라 ‘에너지 기업’으로 봐야 합니다.
Chapter 2. 딥다이브: 뉴스 이면에 숨겨진 맥락
1. 왜 차 마진이 줄었나? (Fixed Cost Absorption)
원자재 가격은 내렸는데 왜 마진은 줄었을까요? 보고서는 ‘고정비 흡수율(Fixed Cost Absorption) 저하’를 지적합니다.
“higher average cost per unit due to lower fixed cost absorption, an increase in tariffs and sales mix”
(📍위치: MD&A – Cost of Revenues)
👉 해석: 신모델 라인 공사(New Model Y) 등으로 공장을 100% 쌩쌩 돌리지 못해, 차 한 대당 짊어지는 공장 운영비가 비싸졌다는 뜻입니다. 여기에 관세 인상 악재까지 겹쳤습니다.
2. 로보택시(Cybercab)는 어디쯤?
“Cybercab… Construction”
(📍위치: MD&A – Production Table)
👉 해석: 생산 현황표에 Cybercab이 공식적으로 등장했습니다. 상태는 ‘Construction(구축 중)’. 아직 양산은 아니지만, 테슬라가 사활을 걸고 인프라를 짓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Chapter 3. 월가의 시선 & CEO 보상 패키지
이번 보고서에서 월가가 가장 주목(혹은 우려)하는 부분은 실적보다 막대한 규모의 신규 주식 발행 계획입니다.
💣 핵심 뇌관: 35조 원 규모의 CEO 보상안 (Note 8)
보고서의 ‘Note 8 – Equity Incentive Plans’에는 어마어마한 숫자가 숨겨져 있습니다.
- 2025 CEO Interim Award: 약 9,600만 주 (공정가치 약 260억 달러, 한화 35조 원)
- 2025 CEO Performance Award: 약 4억 2,370만 주 (주주 승인 대기 중)
“As of September 30, 2025… No stock-based compensation expense has been recorded”
(📍위치: Note 8. Equity Incentive Plans)
👉 해석: 아직 비용으로 잡히진 않았지만, 이게 승인되어 비용으로 처리되기 시작하면 향후 재무제표상의 순이익은 일시적으로 엄청나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한, 5억 주가 넘는 신규 주식 발행은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를 희석(Dilution)시킬 수 있어 월가에서는 이를 ‘양날의 검’으로 보고 있습니다.
🐂 Bull (낙관론): “에너지가 터졌다. 마진 31%면 웬만한 SW 기업 수준이다. 416억 달러의 현금으로 로보택시에 올인하면 제2의 도약이 가능하다.”
🐻 Bear (비관론): “자동차 마진 17% 붕괴는 충격이다. 게다가 CEO에게 줄 주식이 5억 주? 지분 희석 우려 때문에 주가 상단이 막힐 것이다.”
🧐 [에디터의 Insight] 투자 전 체크포인트
- 투자 매력도: ⭐⭐⭐☆☆ (3.5/5.0)
- Bull(상승) 시나리오: 에너지 사업 성장 속도가 전기차 부진을 상쇄할 때. 로보택시 출시 일정이 앞당겨질 때.
- Bear(하락) 시나리오: CEO 보상 패키지 관련 논란으로 주주 소송이 이어질 때. 자동차 마진이 15% 아래로 더 떨어질 때.
- 한 줄 결론: “전기차 주식으로 사지 말고, 에너지&AI 주식으로 접근하라. 지금은 바닥 다지기 구간.”
Bonus: 폼나는 월가 영어
Expression: Fixed Cost Absorption (고정비 흡수)
Meaning: 공장을 많이 돌려 제품을 많이 생산할수록, 개당 고정비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 (테슬라는 이번 분기에 공장 가동률이 떨어져서 이 효과를 못 봤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업: 엔비디아(NVDA), 리비안(RIVN), 퍼스트솔라(FSLR)
출처 (Source): Tesla, Inc. Form 10-Q (For the Quarterly Period Ended September 30, 2025)
*본 분석은 사용자가 제공한 테슬라 2025년 3분기 10-Q 보고서 원문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