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초 만에 파악하는 핵심 요약
“구글 클라우드가 멱살 잡고 끌어올린 역대급 매출, 하지만 곳곳에 지뢰(규제)가 매설되어 있다.”
- 매출 $100B 클럽 가입: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6% 급증하며 사상 처음 1,0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 클라우드의 환골탈태: 구글 클라우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거의 2배로 폭증하며 수익성 개선의 일등 공신이 되었습니다.
- 현실화된 사법 리스크: EU 반독점 벌금($3.5B)이 장부에 반영되며 비용 부담을 가중시켰습니다.
현황 분석: 숫자가 말해주는 진실
[Earnings] 유형으로 분석합니다. 이번 분기 알파벳은 검색 광고의 견조함과 클라우드의 폭발적 성장이 돋보였습니다.
다만, 순이익 급증에는 ‘투자 평가익’이라는 착시 효과가 일부 포함되어 있음을 주의해야 합니다.
| 지표 (단위: 백만 달러) | 2025 Q3 (발표치) | 2024 Q3 (전년 동기) | YoY 변동률 | 비고 |
| 매출 (Revenue) | $102,346 | $88,268 | +16% | $100B 돌파 |
| 영업이익 (Op. Income) | $31,228 | $28,521 | +9% | 반독점 벌금 반영 후 수치 |
| 순이익 (Net Income) | $34,979 | $26,301 | +33% | 투자 평가익 반영 |
| EPS (Diluted) | $2.87 | $2.12 | +35% |
- 핵심 데이터 1: 매출 신기록
“Revenues were $102.3 billion, an increase of 16% year over year, primarily driven by an increase in Google Services revenues of $10.5 billion, or 14%, and an increase in Google Cloud revenues of $3.8 billion, or 34%.”
(📍위치: Management’s Discussion and Analysis – Executive Overview)
👉 해설
분기 매출이 무려 16%나 성장했습니다.
덩치가 산만한 빅테크가 이 정도 성장률을 찍은 건 놀라운 일입니다.
특히 검색/유튜브(서비스) 부문도 좋았지만, 클라우드 부문이 34%나 성장하며 새로운 성장 엔진임을 입증했습니다.
- 핵심 데이터 2: 클라우드 수익성 폭발
“Google Cloud operating income increased… primarily driven by an increase in revenues, partially offset by increases in usage costs for technical infrastructure and employee compensation expenses.”
(📍위치: Segment Profitability – Google Cloud)
👉 해설
클라우드 매출은 $15.1B 6을 기록했고, 더 중요한 건 영업이익이 $3.59B로 전년 동기($1.95B) 대비 84%나 폭증했다는 점입니다.
이제 구글 클라우드는 돈 먹는 하마가 아니라 효자입니다.
- 핵심 데이터 3: 영업 비용 급증의 원인
“Operating expenses were $29.7 billion, an increase of 28% year over year, primarily driven by increases in expenses related to legal and other matters… largely the result of the $3.5 billion EC fine.”
(📍위치: Management’s Discussion and Analysis – Executive Overview)
👉 해설
영업 비용이 28%나 늘어난 주범은 바로 EU 집행위원회(EC)의 벌금 $3.5B(약 4.8조 원)입니다.
광고 기술(Ad Tech) 관련 반독점 이슈로 인한 벌금이 이번 분기에 비용으로 처리되었습니다.
딥다이브: 뉴스 이면에 숨겨진 맥락
숫자는 좋지만, 그 뒤에 숨겨진 ‘일회성 요인’과 ‘구조적 리스크’를 발라내야 진짜 실력이 보입니다.
1. 순이익 33% 급증의 비밀: 주식 대박?
EPS가 $2.87로 전년 대비 35%나 뛰었습니다. “와, 장사 진짜 잘했네!”라고만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OI&E of $12.8 billion for the three months ended September 30, 2025 included net gains on equity securities of $10.7 billion, primarily related to unrealized gains on our non-marketable equity securities.”
(📍위치: Management’s Discussion and Analysis – Other Information)
👉 해석
영업 외 수익(Other Income)에서 $10.7B(약 14조 원)의 평가 이익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구글이 투자한 비상장 스타트업(아마도 Waymo나 SpaceX 등)의 가치가 재평가되면서 장부상 이익으로 잡힌 것입니다.
실제 현금이 들어온 게 아닌 ‘미실현 이익’이므로, 이 부분을 제외하고 보면 본업의 수익성 개선 폭은 EPS 증가율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2. 320억 달러짜리 쇼핑: Wiz 인수
“In March 2025, we entered into a definitive agreement to acquire Wiz, a leading cloud security platform, for $32.0 billion… The acquisition of Wiz is expected to close in 2026.”
(📍위치: Note 8. Acquisitions)
👉 해석
클라우드 보안 업체 ‘Wiz’를 $32B(약 44조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구글 역사상 최대 규모 인수입니다.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세를 굳히기 위한 승부수지만,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내 2026년에 무사히 완료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3. 멈추지 않는 자사주 매입
“During the three and nine months ended September 30, 2025, we repurchased $11.6 billion and $40.1 billion of Alphabet’s Class A and Class C shares, respectively.”
(📍위치: Note 11. Stockholders’ Equity)
👉 해석
이번 분기에만 약 $11.6B(약 16조 원)어치 자사주를 매입했습니다.
벌금을 내고 투자를 해도 현금이 넘쳐나니 주주들에게 적극적으로 환원하고 있습니다.
주가 하방을 지지하는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월가의 시선 & 목표 주가
월가는 이번 실적을 “펀더멘털은 강력하나, 규제 노이즈가 시끄럽다”라고 평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규제 리스크 (Bear View)
이번 분기에 반영된 $3.5B 벌금 외에도, 미 법무부(DOJ)와의 검색 반독점 소송 패소에 따른 구조적 구제안(사업부 분할 등) 결정이 2025년 말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단순 벌금보다 훨씬 큰 악재입니다. - AI 및 클라우드 (Bull View)
AI 인프라 투자가 결실을 맺으며 클라우드 마진이 급격히 좋아지고 있습니다.
CAPEX(설비투자)가 $24.0B로 크게 늘었지만, 이는 미래 성장을 위한 필수 투자로 해석될 것입니다.
[에디터의 Insight] 투자 전 체크포인트
- 종합 매력도: ⭐⭐⭐⭐☆ (4.0/5.0)
- Bull(긍정) 시나리오:
- 구글 클라우드가 AWS, Azure와의 격차를 좁히며 영업이익률 25% 이상을 지속 달성.
- Wiz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클라우드 보안 시장 장악.
- 비상장 자회사(Waymo 등)의 가치 지속 상승 및 IPO 기대감.
- Bear(부정) 시나리오:
- DOJ 반독점 소송 최종 판결에서 ‘크롬 강제 매각’이나 ‘안드로이드 분리’ 같은 최악의 시나리오 확정.
- 투자 평가익($10.7B) 거품이 꺼지며 다음 분기 EPS가 역성장하는 기저 효과 발생.
- 한 줄 요약: “본업(검색/클라우드)은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지만, 사법 리스크라는 무거운 모래주머니를 차고 뛰는 중.”
폼나는 월가 영어 (Key Financial English)
- Expression: Unrealized Gains (언리얼라이즈드 게인)
- Meaning:미실현 이익.
보유하고 있는 자산(주식, 부동산 등)의 가치가 올랐지만, 아직 팔지 않아서 현금화되지 않은 이익을 말합니다.- 활용: “이번 구글 순이익은 Unrealized Gains 덕분에 뻥튀기된 측면이 있어.”
- 본문 등작: 이번 분기 알파벳 순이익 급증의 주원인인 $10.7B가 바로 비상장 주식의 ‘Unrealized Gains’였습니다.
마무리 및 출처
- 함께 보면 좋은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FT, 클라우드 경쟁), 아마존(AMZN, AWS 경쟁), 팔로알토 네트웍스(PANW, 보안 인수 관련)
- 출처(Source): [Alphabet 2025 Q3 10-Q 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