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묻지마 투자’ 전에 이 4가지 질문에 답할 수 있습니까? (Seeking Alpha 칼럼 분석)

AI가 주도한 최근 3년의 주식 시장 랠리는 막대한 투자 비용, 전력 공급 부족, 경쟁 심화 등 4가지 구조적 리스크에 직면해 있습니다.

OpenAI는 2025년 예상 매출($140억) 대비 100배가 넘는 컴퓨팅 파워 약속($1조 4천억 이상)을 감당해야 하며,
전력망 문제로 데이터센터 건설이 지연될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AI 인프라 투자 비용이 $6.5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GPU의 감가상각 기간을 5~6년으로 잡는 것은 비용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현황 분석: 숫자가 말해주는 진실

AI 혁명에 대한 ‘묻지마 투자’ 분위기가 강하지만, 이는 과거 철도, 전기, 인터넷 붐처럼 ‘붐-앤-버스트(Boom-and-Bust)’ 사이클을 따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엔비디아(NVDA)와 마이크로소프트(MSFT) 같은 AI 주도주들은 이미 ‘버블 영역’에 진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 핵심 데이터: OpenAI의 천문학적인 약속   
    “This non-public company should deliver $14 billion in revenues in 2025 but has made more than $1.4 trillion in commitments for future computing power.”   
    (📍: Question No. 1: Can OpenAl Keep Its Commitments?)   

    👉 해설:
    OpenAI는 2025년 약 $140억의 매출이 예상되지만, 미래 컴퓨팅 파워에 대한 약속은 무려 $1.4조 달러 이상입니다.
    이는 약속 이행에 대한 심각한 재정적 부담을 시사하며, 경쟁 심화와 비용 급증으로 CEO가 ‘코드 레드’를 선언할 정도입니다.
  • 핵심 데이터: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   
    “Morgan Stanley has projected the electrical generation shortfall could reach up to the output of 44 average-sized nuclear reactors by 2028.”  (📍: Question No. 2: Will The Power Grid Support Massive New Data Centers?)   

    👉 해설: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폭증으로 2028년에는 원자력 발전소 44개 분량의 전력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모건 스탠리의 분석입니다.
    데이터센터가 100% 안정적인 전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태양광/풍력 같은 재생 에너지는 대안이 되기 어렵고, 건설에 수년이 걸리는 천연가스나 10년 이상 걸리는 원자력 발전이 유일한 대안으로 남아있습니다.

딥다이브: 뉴스 이면에 숨겨진 맥락

AI 혁명의 지속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해 투자자들이 답해야 할 4가지 핵심 질문과 그 맥락을 짚어봅니다.

  • OpenAI, 수익 없이 어떻게 버티나?   
    OpenAI는 경쟁 심화와 투자 비용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2029년 혹은 2030년에야 흑자 전환이 예상됩니다.
    이때까지 누적 손실은 $1,400억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테슬라가 2009년부터 2022년까지 기록한 누적 손실의 3.5배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입니다.
    이 막대한 손실을 감당하며 회사가 약속한 $1.4조 이상의 컴퓨팅 파워 투자를 어떻게 이행할 수 있을지가 핵심 문제입니다.
  • 전력 부족과 지역 사회 저항   
    AI 데이터센터는 전력 수요를 급증시켜 이미 미국 가정의 전기 요금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특히 데이터센터가 밀집된 버지니아, 메릴랜드 등 일부 주에서는 전기료가 전체 인플레이션보다 더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 해석:
    이는 지역 주민들의 ‘풀뿌리 저항(grassroots resistance)’을 불러와 이미 $640억 규모의 최소 16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전력 부족과 주민 반대는 향후 AI 인프라 구축의 ‘뜻밖의 복병’이 될 수 있습니다.
  • 천문학적인 투자, 과연 회수 가능할까?   
    2030년까지 전 세계 AI 인프라 구축에 투입될 비용은 $6.5조이며, 이 중 절반에 가까운 $3조 이상이 GPU 같은 부품에 쓰일 예정입니다. 하지만 AI 관련 클라우드 제품 및 서비스 매출은 2029년에도 $3,000억 미만으로 예상됩니다.      

    👉 해석:
    과연 이 거대한 투자 비용을 정당화할 만큼 AI 관련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됩니다23. 마이크로소프트 365 같은 성공적인 유료 구독 모델이 AI 서비스에서도 대규모로 나타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 감가상각 비용, 너무 낙관적인가?   
    기술 대기업들은 AI 인프라 자산, 특히 GPU의 내용연수(useful life)를 5~6년으로 설정하고 감가상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GPU 같은 첨단 칩셋은 무어의 법칙(Moore’s Law)에 따라 통상 2~3년의 유효 수명을 가지며, 2년 주기로 주요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져 왔습니다.
    “On a five-year depreciation schedule, that is $500 billion of depreciation annually. That is more than the combined profits of the Mag 7 in 2025.”
    (📍: Question No. 4: Is Depreciation Significantly Underestimating Costs?)   

    👉 해석:
    만약 GPU의 실제 수명이 5년보다 짧다면, 기업들은 비용을 과소계상하고 있는 것입니다.
    2030년까지 AI 인프라에 $2.5조가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5년 감가상각으로 계산해도 연간 $5,000억의 감가상각비가 발생합니다.
    이는 2025년 ‘매그니피센트 7(Mag 7)’의 총 이익보다 많은 금액입니다.
    이 비용이 현실화되거나 실제 수명이 2~3년으로 단축될 경우, 이들 기업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


투자 전 체크포인트

  • Bull(긍정) 시나리오:
    • OpenAI가 클라우드 컴퓨팅 약속을 이행할 만큼 혁신적인 수익 모델(예: 무료 사용자 유료화)을 빠르게 성공시켜 재정 문제를 극복한다.
    • 전력 부족 문제가 SMR(소형 모듈 원자로)이나 천연가스 발전소의 예상보다 빠른 건설로 해결되어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이 해소된다.
    • AI 서비스의 ‘killer-app’이 등장하여 소비자들이 기꺼이 구독료를 지불하고, 천문학적인 AI 투자(CAPEX)가 예상보다 빨리 회수된다.
  • Bear(부정) 시나리오:
    • OpenAI를 둘러싼 리스크(재정, 경쟁)가 현실화되어 전체 AI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친다.
    • 전력 부족 및 지역 사회의 반대로 데이터센터 건설이 장기 지연되거나, AI 데이터센터로 인한 전기료 급증이 정치적/규제적 이슈로 비화된다.
    • GPU의 내용연수 문제가 회계적으로 불거져 기술 대기업들이 감가상각 기간을 단축하고, 이로 인해 대규모 비용 증가가 발생하여 주가가 충격을 받는다.
  • 한 줄 요약: AI 랠리를 이끈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가 ‘존버’를 넘어 계속 ‘떡상’하려면, 이 4가지 구조적 난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폼나는 월가 영어 (Key Financial English)

  • Expression: Headwinds
  • Meaning: (순풍과 반대되는)
    역풍, 악재. 시장이나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부정적인 요인을 뜻합니다. (예: Inflationary headwinds: 인플레이션 역풍)


마무리 및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