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 사업에서만 1.8조 증발” 월가가 주목한 로키드 마틴의 뼈아픈 실책

3초 만에 파악하는 핵심 요약

* 매출 성장: F-35 생산 및 유지보수 물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9% 성장한 186억 달러 기록.

* 수익성 타격: 기밀 사업(Aeronautics)과 캐나다 헬기 사업(RMS)에서 발생한 대규모 Reach-forward loss(선반영 손실)로 순이익 압박.

* 주주 환원: 배당금을 $3.45로 인상하고 자사주 매입 한도를 20억 달러 추가하며 ‘주주 달래기’ 지속.

현황 분석: 숫자가 말해주는 진실

로키드 마틴의 이번 분기는 한마디로 ‘외형은 커졌는데 속은 쓰린’ 상태입니다.

F-35라는 든든한 캐시카우가 버티고 있지만, 개발 중인 신사업들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항목 (In millions)2025 Q32024 Q3증감률
Total Sales (매출)$18,609$17,104+8.8%
Operating Profit (영업이익)$2,280$2,140+6.5%
Net Earnings (순이익)$1,619$1,623-0.2%
Diluted EPS (주당순이익)$6.95$6.80+2.2%
  • 핵심 데이터
    • “Sales for the F-35 program represented approximately 26% of our total consolidated sales for both the quarter and nine months ended September 28, 2025” (📍Notes to Consolidated Financial Statements – NOTE 3)
    • 👉 해설
      • 역시 로키드 마틴은 ‘F-35 원툴’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비중이 높습니다.
      • F-35 매출 비중이 전년(22%) 대비 크게 상승하며 실적의 버팀목 역할을 했습니다.

딥다이브: 뉴스 이면에 숨겨진 맥락

이번 실적에서 가장 주의 깊게 봐야 할 부분은 ‘기밀 프로그램(Classified Program)’에서의 손실입니다.

방산 투자자라면 ‘Reach-forward loss’라는 용어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 경영진의 고백
    • “During the second quarter of 2025, we recognized additional reach-forward losses of $950 million across both phases of the [Aeronautics classified] program.” (📍NOTE 10 – Aeronautics Classified Program)
    • 👉 해석
      • 고정가 계약(Fixed-price) 방식의 한계가 드러났습니다.
      • 예상보다 개발 비용이 치솟자, 앞으로 발생할 손실을 미리 장부에 반영한 것입니다.
      • 이 프로그램의 누적 손실만 벌써 18억 달러에 달합니다. ‘존버’하기엔 다소 뼈아픈 수치입니다.

월가의 시선 & 목표 주가

월가는 로키드 마틴의 백로그(Backlog, 수주잔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재 백로그는 1,791억 달러로, 향후 몇 년간의 먹거리는 이미 확보된 상태입니다.

다만, 미 정부 셧다운 우려가 현금 흐름(Cash Flow)에 일시적인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옵니다.


[에디터의 Insight] 투자 전 체크포인트

  • Bull(긍정) 시나리오
    • F-35 국제 수요 폭증(싱가포르, 영국 등 추가 도입) 및 미 국방 예산의 대폭 증액.
  • Bear(부정) 시나리오
    • 고정가 개발 계약에서의 추가 비용 발생, 미 정부 셧다운 장기화로 인한 대금 지급 지연.
  • 한 줄 요약
    • “F-35는 떡상 중이나, 기밀 사업의 ‘비용 블랙홀’이 언제 멈출지가 관건!”


폼나는 월가 영어 (Key Financial English)

  • Expression: Reach-forward loss
  • Meaning: 예상되는 총 원가가 계약 금액을 초과할 때, 그 차액(손실)을 즉시 비용으로 인식하는 것. 우리말로 ‘공사손실충당부채’ 정도로 이해하면 됩니다.


마무리 및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