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초 만에 파악하는 핵심 요약
“스트리밍 전쟁의 끝판왕 등장. 워너브라더스를 차지하기 위한 ‘쩐의 전쟁’이 시작됐다.”
1. 현금 박치기: 파라마운트(PSKY)가 워너브라더스(WBD) 주주들에게 주당 $30 전액 현금(All-Cash) 인수를 제안했습니다.
2. 넷플릭스 저격: 이는 며칠 전 넷플릭스가 제안한 약 $27.75(현금+주식)보다 더 비싸고 확실한 조건입니다.
3. 규제 자신감: 파라마운트는 넷플릭스와의 합병은 독점 규제로 막힐 것이라며, 자신들이야말로 ‘규제 프리패스’이자 최적의 파트너라고 주장합니다.
현황 분석: 숫자가 말해주는 진실
[News/M&A] 이번 공시는 단순한 제안이 아니라, 이미 넷플릭스와 합병 계약을 맺은 워너브라더스(WBD)를 뺏어오기 위한 ‘적대적 공개 매수(Tender Offer)’ 선언입니다.
| 비교 항목 | 파라마운트 제안 (PSKY) | 넷플릭스 제안 (NFLX) | 비고 |
| 제안 가격 | $30.00 / share | ~$27.75 / share | 파라마운트가 약 8% 더 높음 |
| 지불 방식 | 100% 현금 (All-Cash) | 현금($23.25) + 주식($4.50) | 현금이 더 확실한 가치 |
| 기업 가치 (EV) | $108.4 Billion | $82.7 Billion | 부채 포함 기업가치 평가 |
| 프리미엄 | 139% (9/10 주가 $12.54 대비) | – | 9월 10일 기준 주가 대비 |
| 인수 대상 | WBD 전체 (Global Networks 포함) | 일부 분할 가능성 존재 | 파라마운트는 ‘통매입’ 선호 |
- 핵심 데이터 1: 압도적인 현금 동원력
“The proposed transaction… will be financed by new equity backstopped by Paramount’s well-capitalized principal equity holders, and $54 billion of debt commitments from Bank of America, Citi and Apollo.”
👉 해설
“돈 없어서 딜 깨질 일 없다”는 뜻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 아폴로 등 월가 거물들이 무려 540억 달러(약 75조 원)의 빚을 대주기로 확약했습니다.
여기에 엘리슨 가문(오라클 창업자 가족)의 자금력까지 더해졌습니다. - 핵심 데이터 2: 공개 매수 기한
“Paramount’s tender offer… is scheduled to expire at 5:00 p.m. New York City Time on January 8, 2026.”
👉 해설
주주들에게 생각할 시간을 길게 주지 않았습니다.
2026년 1월 8일까지 주식을 팔라고 압박하며 속전속결을 노리고 있습니다.
딥다이브: 뉴스 이면에 숨겨진 맥락
1. 왜 넷플릭스 딜을 ‘가짜’라고 공격하나?
파라마운트는 넷플릭스의 제안을 “환상(Illusory)”이라고 깎아내립니다.
“In contrast, the Netflix transaction is predicated on the unrealistic assumption that its anticompetitive combination… could withstand multiple protracted regulatory challenges…”
👉 해석
넷플릭스는 이미 스트리밍 시장 1위입니다.
여기에 HBO(워너)까지 먹으면 전 세계 규제 당국이 “독점이야!”라며 막아설 게 뻔하다는 논리입니다.
반면 파라마운트+워너는 2, 3등의 결합이니 소비자 선택권을 늘려주는 ‘착한 합병’이라 주장합니다.
2. 스카이댄스(Skydance)가 쏘아 올린 공
공시 주체가 ‘Paramount Skydance Corporation’입니다.
이미 스카이댄스 미디어가 파라마운트를 인수합병(Merger) 완료했다는 뜻입니다.
“…demonstrated by the marquee deals announced by Paramount since the close of the Skydance merger…”
👉 해석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의 아들, 데이비드 엘리슨이 파라마운트의 CEO로서 헐리우드 제패를 위한 두 번째 스텝(워너 인수)을 밟은 것입니다.
‘기술(오라클) + 콘텐츠(파라마운트/워너)’의 결합을 꿈꾸고 있습니다.
3. 주주들에게 직접 호소 (Hostile Bid)
보통 M&A는 이사회끼리 합의하지만,
파라마운트는 워너 이사회가 넷플릭스 편을 들자 주주들에게 직접 “내 주식 사가라”고 제안하는 공개 매수(Tender Offer) 방식을 택했습니다.
“We are taking our offer directly to shareholders to give them the opportunity to act in their own best interests…”
👉 해석
“워너 이사회는 넷플릭스랑 짜고 치는 고스톱 중이니, 주주 여러분이 현명하게 우리 현금 받고 털고 나가라”는 메시지입니다.
월가의 시선 & 목표 주가
- WBD 주주 (Bull)
꽃놀이패를 쥐었습니다.
넷플릭스와 파라마운트가 가격 경쟁(Bidding War)을 벌일수록 워너의 주가는 치솟을 것입니다.
최소 $30은 바닥(Floor)이 되었습니다. - 규제 당국 (Risk)
리나 칸(FTC 위원장) 등 규제 당국이 이 빅딜을 가만히 보고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파라마운트 주장대로 넷플릭스 딜보다는 파라마운트 딜이 승인 가능성이 높다는 게 중론일 수 있습니다.
투자 전 체크포인트
- Bull(긍정) 시나리오: 넷플릭스가 $30 이상으로 입찰가를 높이거나, 파라마운트 딜이 빠르게 성사되어 1월에 현금 확보.
- Bear(부정) 시나리오: 규제 당국이 “둘 다 안 돼”라며 모든 M&A를 불허할 경우. 주가는 다시 $12불대로 회귀할 위험 존재.
- 한 줄 요약: “워너브라더스 주주들은 팝콘 튀기며 가격 오르는 걸 지켜보면 된다. 승자는 누가 되든 ‘현금’을 쥔 주주다.”
폼나는 월가 영어 (Key Financial English)
- Expression: “Tender Offer” (텐더 오퍼)
- Meaning: 공개 매수.
특정 기업의 지배권을 얻기 위해 불특정 다수의 주주에게 주식을 장외에서 정해진 가격(보통 시장가보다 높게)으로 사겠다고 공개적으로 제안하는 것입니다. - Expression: “Undisturbed Stock Price”
- Meaning: 교란되지 않은 주가.
인수 합병 루머나 뉴스가 보도되기 전, 시장의 순수한 평가를 받던 시점의 주가를 말합니다. 프리미엄을 계산할 때 기준이 됩니다.
마무리 및 출처
- 함께 보면 좋은 기업: Warner Bros. Discovery (WBD), Netflix (NFLX), Paramount (PSKY)
- 출처(Source): [Paramount Skydance Form 8-K (Dec 08, 2025)]